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업가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한 한석준이 경영 노하우를 밝혔다.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과 결혼 8년 차를 맞은 김소영은 “남편은 저녁 8시에 자고 새벽 5시에 일어난다.”라며 생활 패턴이 달라 유일하게 마주치는 아침 시간에 중요한 부부간 소통을 나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사업을 운영하느라 바쁜 김소영 대신 육아에 신경 쓰는 오상진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하면서도 “남편은 다른 일보다 육아를 제일 잘한다 육아는 무조건 믿고 맡긴다.”라는 위트를 빠뜨리지 않았다.
아나운서 출신으로 출판사를 차린 뒤 최근 베스트셀러 작가로 변신한 한석준은 이날 방송에서 ‘노잼 형’ 별명을 얻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전현무가 먼저 노잼 형이라고 부른 뒤 오상진이 더 신나서 놀리기 시작했다.”라는 비화를 밝혔다.
이에 김소영은 “오상진이 본인보다 더 재미없는 사람이 등장해 신나서 그런 것.”이라며 남편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옥탑방 멤버들은 한석준과 오상진 중 누가 더 노잼인지를 정하기 위한 갑론을박을 펼치며 재미를 더했다.
한석준의 결혼 스토리가 공개됐다. 한석준은 결혼에 회의적이었던 시절, 오상진과 김소영의 결혼 생활을 보고 생각이 바뀌게 됐다고 털어놨다.
배우 이진욱은 한석준의 결혼 소식에 놀라 “형! 결혼하지 말라며!”라는 전화를 걸어오기도. 한석준은 결혼 후 아내와 딸밖에 모르는 팔불출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딸이 사춘기가 되면 아빠를 멀리하게 될 텐데 최대한 더 많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는 심정을 밝히며 딸바보 모멘트를 뽐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