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김숙이 책 프로그램 하차 이유를 솔직하게 밝혀 화제를 모았다.
책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 있는 송은이는 “입금만 되면 책을 보름에 8권도 읽는다.”라고 밝혔지만 김숙은 “나는 책 프로그램에서 유일하게 잘린 사람이다.”를 털어놓으며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입금 돼도 안 되는 건 안 된다.”라는 고충을 털어놓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석준이 오상진과 김소영의 결혼을 반대했던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김소영은 이 사실을 처음 듣고 깜짝 놀라 이유를 물었다. 한석준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 한 게 아니라 결혼 자체를 반대했던 것.”이라고 해명하며 오해를 풀었다.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사업가로 변신한 김소영은 현재 서점 운영, 라이브 커머스, 건강 기능식품, 스킨케어 브랜드까지 총 4개의 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소영은 “회사 직원이 40~50명 정도 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소영의 남편이자 전 아나운서 오상진의 현실적인 결혼 생활이 공개됐다. 김소영은 오상진을 ‘AI 남편’이라고 표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소영은 서로 표현 방식이 다른 점을 인지하지 못했던 신혼 시절에는 서운함이 많았다고 토로했다.
김소영은 “남편이 AI처럼 입력값을 주면 반응한다.”라며 “배고프다고 해야 음식을 사다 준다.”라는 예시를 들었다. 김숙이 “오상진이 무심한 것 같다.”라고 반응했고 이에 김소영은 “착하지만 둔한 구석이 있다.”라며 미리 챙기는 섬세함은 부족하지만 부탁이나 바라는 바를 거절하지는 않는다고 두둔했다.
이어 “데이트할 때도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해 항상 조용한 식당만 찾아다녔다.”라며 내성적인 오상진의 성향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내향적인 성격에 AI 태도가 더해진 오상진이 머리를 단발로 싹둑 잘랐는데도 3일 동안이나 알아보지 못했다는 에피소드로 놀라움을 안겼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