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DAY6(Even of day)가 완전체 DAY6가 아닌 Young K, 원필, 도운 세 명으로 구성된 유닛 DAY6(Even of day)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아왔다.
이날 DAY6(Even of day)는 유닛명에 대해 ‘밤이 오고 난 뒤 밝은 날이 온다‘는 의미라고 설명하며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이 직접 지은 이름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DAY6(Even of day)의 팬들은 이름이 너무 길어 멤버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딴 ’강원도‘라고 불러준다고 말해 팬들의 센스를 자랑했다. 뒤이어 DAY6(Even of day)는 신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살짝 불러주어 감미로운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감탄하게 했다.
이번 주 DAY6(Even of day)가 선택한 노래는 2017년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의 OST인 폴킴의 ‘있잖아’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내용이 담긴 설레는 가사의 곡인 만큼 여심 저격을 예고했다. 이에 유희열이 편곡 포인트를 묻자 “DAY6(Even of day)만의 색깔을 녹여내고 싶어 우리만의 신스 팝 스타일로 편곡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원필의 그랜드 피아노와 Young K의 기타, 도운의 드럼이 합쳐져 DAY6(Even of day)만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DAY6(Even of day)가 재해석한 ‘있잖아’는 방송 다음날인 12월 5일 낮 12시, [Vol.77] 유희열의 스케치북 : 마흔여덟 번째 목소리 “유스케 X DAY6(Even of day)”]로 전 음원 사이트에서 발표된다. (KBS미디어 정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