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마지막 데이트가 걸린 랜덤 선택 미션이 진행됐다.
2인 3각 경기를 벌인 네 팀이 모두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승부욕이 과해지자 이상준은 “여기서 우승해도 연금 안 나온다고!”라는 절규를 토로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운동회를 마친 뒤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출연자들에게 각자의 시간이 주어졌다. 더 이상 데이트 기회가 없다는 사실에 남성 출연자들은 평소보다 더욱 신중하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강세정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박광재는 “상대방이 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나도 포기할 것.”이라며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놨다. 하지만 첫 호감도 투표에서 강세정을 지목했던 이기찬이 “강세정과 한번 데이트해 보고 싶다.”라는 속내를 밝히며 박광재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여성 출연자들 역시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각자 기대와 긴장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데이트는 저녁 식사 메뉴를 골라 같은 메뉴를 고른 사람과 짝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성 출연자들이 먼저 메뉴를 선택한 가운데, 여성 출연자들의 선택이 이어졌다.
놀랍게도 여성 출연자 전원이 앞서 진행한 데이트 상대와 동일한 상대를 골랐다. 3연속 같은 파트너를 선택하게 된 상황에 박은혜는 “누가 보면 짠 줄 알겠어.”라며 “여기서 상대를 바꿔야 진짜 운명이 아닐까?”라는 깜짝 제안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고민 끝에 데이트 상대를 교환한 여성 출연자들이 마지막 데이트에 나섰다. 이형철은 신봉선과 첫 데 이트를 즐겼고 이상준은 서로가 원했던 대로 왁스와 두 번째 데이트를 즐기며 호감을 확인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