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서울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한여름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연습 현장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은 실전 무대를 방불케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우는 배우들의 진지한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제이 개츠비’ 역의 매트 도일과 ‘데이지 뷰캐넌’ 역의 센젤 아마디는 핑크빛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심장 저격 찐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닉 캐러웨이’ 역을 맡은 제럴드 시저와 ‘조던 베커’ 역의 엠버 아르돌리노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주고받는 티키타카 역시 작품의 재미를 배가한다는 후문이다.
또한, 앙상블 배우들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백미로 손꼽히는 다양한 장르의 군무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며 그간의 연습량을 짐작하게 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오리지널 감성을 더 깊게 담기 위해 뉴욕 현지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배우들이 한국에 오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 이들의 들끓는 열정과 에너지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서울 프로덕션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며 배우들에 대한 강력한 신뢰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브로드웨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인 최초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아 제작한 작품으로, F. 스콧 피츠제럴드의 고전 명작 소설을 각색했다. 사랑하는 여인 ‘데이지 뷰캐넌’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걸었던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의 위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1920년대 절정의 호황을 누렸던 미국의 시대상을 조명하며 인간의 꿈과 사랑, 욕망을 다룬다.
시각적 화려함으로 무장한 환상적인 무대와 의상, 빅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기반의 세련된 음악, 찰스턴, 탭, 보깅 등 다채롭고 신나는 군무가 어우러져 시종일관 보는 재미,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대한민국 서울 오리지널 프로덕션은 오는 8월 1일, 역삼동 GS아트센터에서 프리뷰 공연의 막을 올린다.
[사진=오디컴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