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김재중이 할아버지가 됐다.
11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스타들이 일상과 함께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했다.
앞서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이 출격했다. 앞서 MC 붐 지배인은 “역대급 신입 편셰프가 등장한다”라며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아시아의 뜨거운 중심”이라고 김재중을 소개했다. 김재중은 “반갑습니다”라며 “저희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라고 15년 만 지상파 예능 출연의 감격을 전했다.
이날은 9남매 막내아들 김재중의 특별한 대가족 여름나기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김재중이 본가 마당에 조카들을 위한 대형 야외 풀장을 설치해 워터파크를 만들어준 것.
김재중은 본가에 대형 튜브로 물놀이장을 만들었다. 그는 조카들을 일일이 물에 넣어주는 것은 물론, 장난을 치며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만들었다. 테마파크 물놀이장 부럽지않은 ‘재중랜드’에 조카들은 저마다 웃음꽃이 피어났다.
김재중은 뿐만 아니라 각종 여름 간식 퍼레이드는 물론 센스 만점 용돈 선물까지 준비해 대가족을 화기애애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렇게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둘째 누나가 김재중에게 “너 이제 할아버지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고 보니 2누나의 첫째 아들 부부가 최근 임신을 했다고. 김재중은 “정말 신기해”라며 조카 부부의 소식에 얼떨떨한 마음을 전했다. VCR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이렇게 젊은 할아버지가 어디 있나”라며 축하를 건넸다.
둘째 누나가 김재중에게 “너는 결혼하면 아이 몇 명 낳고 싶어?”라며 2세 계획을 넌지시 물었다. 풀장에서 신나게 노는 조카들을 흐뭇하게 보던 김재중은 “다섯은 있어야…”라며 혼자만의 희망사항을 전해 돌발 발언으로 모두를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한 마디를 듣자마자 아버지는 “말만 하면 뭐하나? 나이가 몇인데 다섯을 낳냐? 같이 살 사람이 있어야지”라고 팩폭을 날리더니 어머니 역시 마치 기다린 듯 속사포 랩 같은 잔소리 폭격을 이어갔다. “장가를 가야 애를 낳지, 60 70까지 애 낳을래?”라고 잔소리를 시전한 것. 결국 이를 조용히 관전하던 조카가 “삼촌 울겠다”며 중재에 나서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