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연예계 대표 ‘88라인’ 이준과 광희가 옥문아에 출연해 폭풍 입담을 털어놨다.
이준은 최근 합류한 KBS 간판 예능 ‘1박 2일’에서의 적응기를 솔직하게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첫 촬영 당시 야외 취침에 걸린 이준은 미션에 실패해 식사까지 거르게 됐고 극심한 허기 때문에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까지 했다고 밝혔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복불복 미션을 겪으며 이준은 어느새 혹독한 촬영 환경과 배고픔에도 적응하게 됐고 심지어 미션 성공을 위해 상의는 물론 하의까지 탈의했던 파격적인 순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88라인’이자 이준과 절친 사이인 광희는 “요즘 유재석의 12제자에서 점점 밀려나고 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옥탑방 MC 자리를 노리고 있다."라는 야심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종이 인형’ 별명을 갖고 있는 광희는 최근 운동을 시작해 두꺼운 종인 인형 상태가 됐다며 김종국에게 근육 감정을 부탁했다. 또 다른 종이 인형 주우재에게 광희는 “나는 그냥 종이 인형이고 주우재는 전지급 종이 인형이다.”라며 은근히 선을 긋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준의 짠돌이 성향에 반한 김종국은 “나랑 같은 스타일이다.”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김종국은 “백화점은 가지 않는다.”라고 선언했고 이에 송은이와 김숙은 “종국이는 신촌 그레이스 백화점이 마지막이었다.”라며 27년 전에 폐업한 백화점을 언급하며 폭소를 터트렸다.
김종국은 “어차피 더러워질 거 세차도 하지 않는다.”라며 “비가 쏟아지는 날에 안양까지 차를 몰면 된다.”라며 폭우로 세차를 대신하는 친환경 세차 철학으로 이준의 공감과 MC들의 짜증을 동시에 유발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