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이준이 옥택연과 경쟁구도를 형성했던 아이돌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광희는 과거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했을 때 자신을 포함한 멤버들이 당시 잘나가던 아이돌 멤버를 타깃으로 삼고 안면을 트는데 집중했다고 털어놨다. 광희가 접근한 멤버들은 이준, 옥택연, 키였고 “주로 대가리들만 노렸다.”라는 거침없는 표현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제서야 친구의 철저한 비즈니스적 계획 우정을 알게 된 이준은 친해져서 얻는 이득이 무엇이냐며 순수함에서 우러나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광희는 “언론사 인터뷰할 때 이준과 친하다는 기삿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라는 설명을 시작으로 해당 인터뷰가 세상에 알려지면 공식적으로 절친 사이로 각인돼 함께하는 방송 섭외로 이어진다는 치밀한 계획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준이 아이돌 그룹 ‘엠블랙’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준은 당시 소속사 대표였던 비로부터 “옥택연을 따라가라.”라는 말만 듣고 하루 종일 헬스를 하며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준은 “옥택연은 신경 쓰지 않았겠지만 나는 경쟁의식이 있었다.”를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아이돌 사이의 경쟁심이 서로를 발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라며 노력형 아이돌이었던 이준을 격려했다.
이어 이준은 “무대 위에서 옥택연이 셔츠를 한 번 찢으면, 나는 두 번 찢었다.”라는 승부욕을 밝히며 폭소를 유발했다. 파격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감행하며 짐승돌 그룹 ‘2PM’과의 경쟁 구도를 만들었던 엠블랙의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큰 웃음을 안겼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