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짠돌이 이준이 어머니에게 집을 선물했다는 미담을 전했다.
배우와 뮤지컬,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이준의 효도 플렉스 근황이 공개됐다. 이준은 “요즘 돈을 모으고 있다.”라며 최근 어머니에게 집을 선물했다고 밝혀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준은 데뷔 전 돈이 없어 가짜 브랜드 옷을 사 입었던 사연과 함께 넉넉하지 못했던 가정 형편을 밝혔다. MC들은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어머니에게 집을 마련해 준 이준을 극찬하며 감동을 더했다.
뮤지컬 공연을 앞두고 있는 이준의 근황이 공개된 후 MC들은 자연스럽게 광희의 안부를 물었다. 하지만 광희는 “난 아무것도 없다."라며 솔직한 무스케쥴 근황을 공개한 뒤 “이럴 때 예능 나오는 게 제일 난감하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MC들은 서로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였던 이준과 광희가 친해지게 된 계기를 질문했다. 이준은 과거 ‘스타 골든벨’에 출연했을 때 광희를 처음 만났던 일이 생생하게 떠오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왕성하게 활동 중이었던 엠블랙 이준에게 데뷔 초였던 광희가 다가갔고 “안녕! 난 광희야. 우리 친구 하자!”라며 스스럼없이 먼저 인사를 건넸다. 일면식이 아예 없던 사이라 이준은 당황했지만 해맑은 광희의 인사로 인해 자연스럽게 친해지게 됐고 이후 광희의 소개로 임시완을 비롯해 제국의아이들 멤버와 전부 친하게 지내게 됐다고 밝혔다.
첫 만남을 애틋하게 기억하고 있는 이준과 달리 광희는 “계획적이었다.”라는 반전 멘트로 충격을 안겼다. 광희는 “제국의아이들 데뷔 당시 아이돌 춘추전국시대였다.”라며 중소 아이돌로서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멤버들이 직접 영업을 뛰어야 했다는 웃픈 사연을 전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