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영재 테스트를 마친 장동민 딸 지우가 상위 1% 언어 영재 평가를 받았다.
지우의 영재 테스트를 기다리는 동안 장동민은 마치 수능 시험장 앞에서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처럼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MC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장동민은 “대기실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라는 심정을 털어놓았다.
지우의 영재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지우는 언어 지능 최상위 1%에 포함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언어적 영재성을 인정받았다. 검사를 진행한 센터장은 “동시에 세 가지 언어를 배워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라며 지우의 언어적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MC들은 “아빠 닮은 지니어스 2세가 등장했다.”라며 환호를 보냈다. 장동민은 그제야 걱정의 한숨을 내쉬며 한결 편해진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센터장은 지우의 영재 판정이 걱정스러운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또래들보다 2년 정도 언어가 앞서가다 보니 말이 안 통해 답답해할 수 있다.”라는 분석에 장동민은 “사실 고민이었다. 또래 애들하고 있으면 힘들어했다.”라며 차마 밝힐 수 없었던 고충을 털어놨다.
지우는 언어 습득 능력이 뛰어난 만큼 새로운 단어를 점점 더 빠르게 학습하게 될 가능성이 컸고 이에 센터장은 지우가 재능을 잃지 않도록 언어 능력이 비슷한 아이들과 어울릴 기회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학원이 아니라 박물관이나 도서관, 자연 학습관 등 영재에게 맞는 환경에 지우가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