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저녁 식사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이 서로의 매력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멤버가 모인 자리에서 왁스는 집에서 직접 챙겨온 된장으로 깊은 손맛을 살린 된장찌개를 끓였다. 왁스의 첫 데이트 상대였던 이상준은 요리 도우미를 자처해 눈길을 끌었다.
된장찌개를 덜어주려하자 출연진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 먼저 줄 것을 권했다. 이에 왁스는 “그런 거 하지마!”라며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하면서도 슬그머니 이상준 앞에 된장찌개를 내려놓았다.
된장찌개를 맛본 이상준은 진심이 느껴지는 감탄을 터트렸고 이를 계기로 둘 사이에는 끼어들기 어려운 미묘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저녁 식사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어갈 즈음, 이기찬이 조용히 준비해온 건반을 꺼내들고 무대에 올랐다. 데뷔곡 ‘Please’에 이어 ‘감기’를 연달아 부른 이기찬은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여름밤의 감성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이기찬의 무대에 여성 출연자들은 단번에 마음을 빼앗겼다. 여성 출연진은 “이기찬이 노래하는 순간 분위기가 로맨틱하게 변했다. 그 순간 이기찬을 더 알고 싶어졌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밝혔다.
이기찬은 왁스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왁스는 ‘화장을 고치고’를 열창하며 로맨틱하게 물들어있던 숲속 분위기를 파워풀한 소울로 채웠다. 왁스의 열창에 푹 빠져있던 이상준은 “내가 해준 네일로 마이크를 잡았다.”라며 억지로 의미를 부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