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입이 떡 벌어지는 자동차 마니아 혜은이의 명품카 리스트가 공개됐다.
클래식카와 명품자동차 전시장을 둘러보던 혜은이는 “난 보석이나 모피에는 관심 없다. 오로지 자동차에만 관심 있어.”라며 자동차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교통박물관을 탐방하며 여러 영감을 받은 혜은이는 “80세가 되면 원하는 차 3대 까지는 살 수 있게 노력해 보겠다.”라는 구체적인 꿈을 세웠다.
박원숙과 홍진희는 항공기 전시관을 둘러보며 생각지도 못한 추억 여행을 만끽했다. 재떨이를 발견한 홍진희와 박원숙은 “생각해 보면 옛날에는 비행기에서 담배도 피웠었어.”라며 지금은 생각지도 못할 비행 중 흡연 시대를 추억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과거 드라마 ‘짝’에서 승무원 역할을 맡았던 홍진희는 특유의 맑고 이지적인 목소리로 기내 안내 방송을 재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진희 항공입니다. 레이디스 앤 젠틀맨~”이라며 진지한 표정으로 기내 방송을 이어가는 홍진희에 박원숙은 배꼽을 잡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원숙과 홍진희는 항공기 전시관을 둘러보며 생각지도 못한 추억 여행을 만끽했다. 과거 드라마 ‘짝’에서 승무원 역할을 맡았던 홍진희는 특유의 맑고 이지적인 목소리로 기내 안내 방송을 재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매들은 루체른의 아름다운 호숫가 공원에서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겼다. 따사로운 햇살 아래 돗자리를 펼치고 준비해온 음료와 간식거리를 나누는 모습은 영락없는 외국 영화의 한 장면이었지만 그들의 대화는 맵디매운 K-막장 그 자체였다.
사남매는 각자 인생에 있었던 사기 사건들을 공유하며 웃음과 눈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혜은이는 과거 엄청난 빚에 시달리던 시절, “건물을 주겠다”라며 접근했던 사기꾼들과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등 뒤에 금괴가 보인다.”라는 말로 자신을 현혹했던 사기꾼의 황당한 수법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