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스위스 사선가에서 같이 살이 중인 사남매가 루체른 대표 명소를 탐방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산책을 나선 남매들은 루체른의 인기 명소 ‘교통박물관’을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을 즐겼다. 평소 평소 자동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온 혜은이는 출발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며 함께하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유발했다.
박물관에 들어선 혜은이는 특히 올드카 전시관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다양한 클래식카로 가득한 전시장을 둘러보던 중 혜은이는 무리에서 이탈할 만큼 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혜은이는 1970년대 리사이틀 공연 후 받은 이탈리아산 명차부터 벤츠, 머스탱 등 자신이 타봤던 자동차들을 언급하며 클래식 자동차 마니아다운 면모를 뽐냈다.
빚더미에 올라앉는 고초를 겪지만 않았다면 쭉 원하는 차를 타고 다녔을 거라고 푸념하던 혜은이는 “난 보석이나 모피에는 관심 없다. 오로지 자동차에만 관심 있어.”라며 자동차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교통박물관을 탐방하며 여러 영감을 받은 혜은이는 “80세가 되면 원하는 차 3대 까지는 살 수 있게 노력해 보겠다.”라는 구체적인 꿈을 세웠다.
박원숙과 홍진희는 항공기 전시관을 둘러보며 생각지도 못한 추억 여행을 만끽했다. 재떨이를 발견한 홍진희와 박원숙은 “생각해 보면 옛날에는 비행기에서 담배도 피웠었어.”라며 지금은 생각지도 못할 비행 중 흡연 시대를 추억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