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신동과 규현이 대기실에서 벌어졌던 슈퍼주니어 싸움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규현은 작년 SM을 떠나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수억 원대의 계약금을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규현은 “계약금은 단 한 푼도 받지 않았다.”라며 가짜 소문을 해명했다.
이어 규현은 새로운 소속사가 슈퍼주니어 그룹 활동에 배려해 주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규현은 “슈퍼주니어 그룹 활동으로 생기는 수익은 지금의 소속사가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라며 그룹 팀워크를 최우선으로 존중해 주는 현 소속사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동이 여러 예능을 통해 잘 알려져 있는 슈퍼주니어 싸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동은 “우리 멤버들은 “1대1 싸움은 종종 있지만 단체 싸움은 없다.”라며 나름의 규율을 세워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음악 방송 대기실에서 크게 싸웠던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무대에 오른 뒤 1위를 수상했지만 기뻐하지도 않고 서로 어색해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수상 소감을 맡았던 이특은 1위의 공을 멤버들이 아닌 다른 가수들에게 돌렸고 멤버들의 프로답지 못한 모습에 분노한 신동은 대기실로 복귀해 크게 화를 냈다고 밝혔다.
사건의 전말은 리허설 후 자유 시간에 벌어진 사소한 오해 때문이었다. 장난을 치던 이특이 쉬겠다며 담요를 덮고 누웠고 동해가 몰래 담요 위에 물을 살짝 뿌렸다. 이특이 하지 말라는 경고를 했지만 동해는 한차례 더 물을 뿌렸고 세 번째 시도를 하려던 순간 교회에 다녀온 규현이 대기실에 들어와 대신 물을 뿌렸다.
화가 나 담요를 걷어차고 일어난 이특은 은혁이 물을 뿌린 걸로 오해해 다짜고짜 머리를 때렸고 분위기가 살벌해지자 규현이 손을 들어 자수했다. 이특의 오해로 은혁의 기분이 상했고 그대로 무대에 올라가게 되며 어색한 상황이 펼쳐지게 된 것. 신동은 “다음 스케줄 ‘출발 드림팀’을 하던 중에 자연스럽게 화해를 하게 됐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된 싸움의 전말을 전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