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박인비가 골프에 재능을 보이는 두 딸의 전담 코치로 나섰다.
박인비 둘째 딸 연서는 장난감 골프채를 잡기 위해 몸을 움직이며 골프 신동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각고의 노력 끝에 골프채를 손에 쥐게 된 연서는 바닥에 앉아 백스윙 동작을 시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공을 보지 않고 타격하는 노룩 스윙까지 선보이며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골프 DNA를 입증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인비는 “우리 연서 골프 신동이야!”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주, 가족 캠핑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던 박인비 가족이 정원박람회 나들이에 나섰다. 박인비는 도시락을 준비하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렀고 아이들과 함께 김밥을 싸며 가족 첫 소풍에 대한 설렘을 나눴다.
도시락과 간식을 비롯해 소풍에 필요한 짐을 챙겨 돗자리를 펼 장소를 물색하던 남기협은 “캠핑과 다를 바가 없는 것 같다.”라며 시작부터 고된 소풍 일정에서 혼을 쏙 빼놓았던 캠핑의 기운을 느꼈다.
직접 김밥을 준비해 정원박람회를 방문한 박인비 가족이 돗자리를 깔고 소풍 분위기를 만끽했다. 남기협에게 두 아이를 맡기고 간식거리를 사러 나선 박인비는 예상치 못한 다양한 먹거리에 시선을 빼앗겨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 삼매경에 빠졌다.
박인비의 복귀가 늦어지자 남기협은 홀로 식사 준비부터 아이들이 앉을 자리와 음료수를 챙기며 폭풍 육아에 시달렸다. 박인비는 “먹을 게 엄청 많아!”라며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돌아왔고 그제야 남기협은 “나도 좀 먹자.”라며 김밥으로 주린 배를 채웠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