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윔블던 챔피언십
티빙(TVING)이 올해로 148회를 맞는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 <2025 윔블던 챔피언십>의 경기를 OTT 독점으로 중계한다.
이번 <2025 윔블던 챔피언십>은 역대 최고 상금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대회의 총상금은 5,350만 파운드(약 990억 원)로, 이는 지난해보다 7% 증가한 규모다. 1회전 탈락자에게도 6만6천 파운드(약 1억2천만 원)가 지급되며, 남녀 단식 우승자에게는 각 300만 파운드(약 55억 원), 복식과 혼합복식 우승자에게도 각각 68만 파운드, 13만5천 파운드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는 10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해 전체 상금 규모가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주요 테니스 대회인 만큼 선수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중 올해 윔블던에서는 현 세계 1위 ‘야닉 시너’의 역사적 도전이 가장 큰 관심사다. 알카라스는 윔블던 3연패와 함께 롤랑가로스에 이은 그랜드슬램 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특히 같은해 코트의 표면이 다른 클레이(롤랑가로스), 잔디(윔들던 챔피언십), 하드(US 오픈, 호주 오픈)에서 우승하는 '서피스 슬램 (Surface Slam)' 달성 가능성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5 윔블던 챔피언십>의 기술적 변화도 주목된다. 올해부터는 윔블던 역사상 처음으로 모든 코트에 인간 라인 저지 대신 전자 라인콜 (Electronic Line Calling) 시스템이 전면 도입된다. 이는 경기의 정확성을 높이고 판정 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영국 테니스의 전설이자 국민 영웅인 ‘앤디 머레이’를 기리는 은퇴 기념 행사도 열린다. 머레이는 2013년 윔블던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영국 남자 선수로는 77년 만에 윔블던 정상에 오른 인물이다.
티빙은 오는 7월 13일까지 <2025 윔블던 챔피언십>의 본선 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tvN SPORTS 채널(한국어 해설)과 4개의 현지 해설 채널(월드 피드)을 포함해 총 5개 채널을 통해 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사진 제공 = 티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