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신봉선이 이상준을 위한 테니스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
메시지 소통에 익숙치 않은 이형철은 박광재가 전하는 노하우에 집중했다. “메시지는 대화의 끝이 명확하지 않다.”라는 고충을 털어놓는 이형철에 박광재는 “메시지를 주고받다가도 끝맺음을 해야 한다.”라며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이형철과 박광재의 대화를 듣고 있던 이상준은 “왜 연애 못하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연애를 배우고 있느냐.”를 지적하며 “누가 누구를 가르쳐!”라는 호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차 데이트 상대가 결정되자 각 숙소에는 설렘과 함께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기찬과 데이트가 확정된 박은혜는 캠핑 데이트를 직접 준비하는 적극적인 태도로 1차 데이트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캠핑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박은혜의 리드하에 텐트 치기에 돌입했다. 캠핑 경력 5년 차 박은혜는 장비를 익숙하게 다뤘지만 이기찬은 어기적거리며 진도를 빼지 못했다.
이기찬이 삐끗하는 소리에 박은혜는 “괜찮아?”라고 다가오며 “내 장비 괜찮아?”라는 장난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약간의 고군분투 끝에 텐트를 완성한 두 사람은 고요한 텐트에 누워 자연이 선사하는 소리에 힐링을 느꼈다.
박은혜는 자연이 주는 치유에 반해 혼자 캠핑을 시작했지만 함께 하는 캠핑에도 관심이 생겼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에 이기찬은 “나랑 같이 다니면 되지.”라는 심쿵 멘트로 박은혜를 당황시켰다.
한편, 이상준의 데이트 상대가 된 신봉선은 테니스 데이트에 이상준을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신봉선이 차에 오르자 이상준은 일부러 안전벨트를 하지 않고 기다렸고 이에 신봉선은 얼굴이 닿을 듯 밀착해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는 행동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