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와 정우의 소꼬리찜, 아이스크림 티키타카 먹방이 훈훈한 웃음을 유발했다.
체육 영재 평가에서 상위 1% 진단을 받은 정우에 흐뭇함을 느끼던 김준호는 “겸사 결과는 정확한가요?”를 재차 물으며 더한 칭찬을 유도했다. 센터장은 14년 동안 성장 센터를 거처 간 9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통틀어 정우의 성장 발달 수준이 상위 1%라고 확신했다.
국가대표 DNA를 물려받은 것이 분명한 정우의 검사 결과는 당연해 보였다. 아이를 운동선수로 키우고 싶어 하지 않았던 김준호는 예상보다 뛰어난 정우의 발달 수준에 놀라 “운동을 시켜야하나…”라며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정우를 가만히 바라보던 김준호는 “체형이 땅땅한 편이라 펜싱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라며 정우에게 어울리는 운동을 고민했다. 국가대표 펜싱 선수 출신의 노련한 분석으로 김준호는 정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운동으로 골프를 꼽았다.
테스트로 지친 정우를 위해 김준호가 소꼬리찜 보양식을 준비했다. 고소한 소꼬리찜으로 영양 보충을 마친 김준호 정우 부자는 아이스크림으로 후식을 즐겼다.
정우는 아이스크림 먹방으로 입 주변에 하얀 수염을 만들었다. 두 손으로 아이스크림을 꼭 쥐고 아이스크림 먹방에 집중하는 모습에 장난기가 발동한 김준호는 “한입만.”을 요청했다.
아빠 김준호에게 아이스크림을 건넨 정우는 엄청난 한 입으로 반이 사라져버린 아이스크림에 당황해 멍해진 표정으로 상황 파악에 애썼다. 정우의 반응을 즐기던 김준호는 다시 한번 한입만을 청했고 이에 정우는 입을 삐죽 내밀며 잔뜩 삐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스크림 사수를 위해 정우의 애교가 폭발했다. 정우는 “아이스크림 한입만! 제발요.”라며 애처로운 표정을 지었고 두 팔을 번쩍 들어 만세 자세까지 선보이는 등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김준호와 MC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