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정우가 체육 영재 센터에 방문해 성장 발달 테스트를 받았다.
정우가 아빠 김준호와 체육 영재 센터를 찾았다. 평소 운동에 남다른 능력을 보인 정우의 성장 발달 상태를 분석하고 운동에 대한 재능을 파악하고 싶었던 김준호는 “운동을 시키고 싶지는 않지만 재능이 보이는 것 같아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하다.”라며 검사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민첩성과 균형감각, 자신감, 지구력, 기본 체력을 평가하기 위한 테스트가 시작됐다. 운동복으로 갈아입은 정우는 알록달록한 체력 테스트 장치들을 보고 마치 놀이터에 온 듯 활기를 띠었다.
가파른 경사의 언덕 코스를 발끝에 힘을 줘 오르는 정우의 모습에 센터장은 놀란 눈을 반짝였다. “몇 살이야? 너무 잘 한다.”라는 칭찬에 힘이 솟은 정우는 높은 뜀틀 위에서 주저 없이 바닥으로 뛰어내리며 연달아 놀라움을 안겼다.
성장 검사와 성장 운동을 토대로 한 정우의 성장 발달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 센터장은 정우의 근육이 몸무게에 비해 ‘초과’로 진단될 만큼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5세 정도부터 발달하는 발바닥의 아치가 이미 형성돼 있어 발바닥으로 경사를 오르는 또래와 달리 발끝을 이용해 발목의 발달이 빨라졌다며 정우의 타고난 근력과 아치 발달에 감탄했다.
정우는 평균대와 뜀틀 뒤어내리기 등 또래들이 하기 어려워하는 테스트에도 겁을 먹지 않았고 기구에 올라가서도 타고난 집중력으로 놀라운 소화력을 자랑했다. 센터장은 정우의 육각형 재능을 칭찬하며 운동선수가 될 인재라고 평가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