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만 빌리지' 입주민 완전체가 숲 생활에 완벽 적응했다.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영된 '땅만 빌리지'에서는 숲 생활에 완벽 적응한 입주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입주민들은 함께 하는 저녁 식사를 위해 힘을 합쳐 다양한 요리들을 준비했다. 불향과 마늘향 가득한 목살 바베큐와 이기우 표 크랩팟과 로스트 치킨은 깊은 맛을 자랑하며 입주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기우는 이에 셰프로서 뿌듯해했다.
김구라는 입에 음식을 넣자마자 "맛있다"며 리액션을 쏟아냈다. 유인영은 미간을 찌푸리며 표정으로 맛을 오롯이 표현했고 효정은 "우리 며칠 굶은 사람 같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황홀한 저녁 식사가 지나간 다음날, 입주민들은 상쾌한 마음으로 기상해 저마다의 모닝 루틴을 선보였다.
숲이 보이는 창문을 가져보는 것이 로망이었던 윤두준은 일어난 후 한동안 창문 앞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자리를 정리하고 집에서 나온 그는 마침 지난 밤 차박을 마치고 나온 이기우를 마주쳤고 둘은 마을 회관으로 향했다.
그들이 마을회관으로 향한 이유는 바로 커피 머신이였다. 모든 입주민들의 공통 모닝 루틴이 '커피 마시기'였기에 마을 회관은 이내 입주민들의 연이은 방문으로 북적거렸다. 커피 머신 앞에 줄을 선 입주민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상쾌한 아침을 즐기고 담소를 나누며 숲 생활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윤두준과 김구라, 김병만, 유인영, 이기우, 오마이걸 효정, 그리(김동현)가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담은 자급자족 프로젝트 '땅만 빌리지'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에서 동시 방송된다. (KBS미디어 정지은)
[사진= '땅만 빌리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