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24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209회에서는 포유류가 지구의 지배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벌거벗긴다. 강연자로 나서는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 박진영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지구의 지배자를 바꿔놓은 대멸종의 역사를 낱낱이 파헤칠 예정이다.
박진영 박사는 “지구에 존재하는 생물종의 75% 이상이 짧은 시간 내에 사라지는 현상을 대멸종이라고 한다”라면서, 지구사에서 대멸종은 무려 다섯 번이나 발생했다고 설명한다. 이어 다섯 번의 대멸종이 일어난 시기와 원인, 이로 인해 사라진 생명체와 살아남은 생명체를 자세히 소개한다.
박 박사는 “끔찍한 대멸종이 누군가에겐 기회가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은다. 기존 포식자들이 멸종된 후 남은 생명체들이 최상위 포식자로 발돋움하게 되었다는 것. 특히 죽음을 뚫고 탄생한 인류의 조상 포유류가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는지, 여섯 번째 대재앙의 위기를 인류는 막아낼 수 있을지에 대한 강연도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오늘의 여행 메이트로는 카이스트 출신의 배우 윤소희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함께 한다. 두 사람은 지구에게 닥친 여섯 번째 대재앙 시그널은 물론, 고생대부터 신생대까지 지구상 생명체들의 다양한 특징을 공유하며 유익함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 오늘(24일, 화) 밤 10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