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1:1 랜덤 데이트로 출연자들의 첫 호감도에 변화가 감지됐다.
왁스와 이상준의 첫 번째 데이트가 공개됐다. 이상준의 에스코트로 차에 오른 왁스는 스스로 안전벨트를 채워버리는 행동으로 로맨틱한 상황을 준비했던 이상준을 당황시켰다. 이상준은 왁스에게 자신의 안전벨트를 채워달라는 역발상 제안을 하며 어색할 뻔했던 상황을 재치있게 넘겼다.
이상준이 준비한 네일아트 데이트에 왁스는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상준은 네일아트 국가고시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히며 뜻밖의 매력을 어필했다.
“직접 해 보는 건 6년 만이다.”라며 이상준이 직접 왁스의 네일아트에 도전했다. 네일 아트를 마무리할 시점에 단체 채팅방에 20초 간 서로의 눈을 바라보라는 지령이 도착했다.
알람을 맞춘 뒤 두 사람은 아무 말 없이 서로의 눈을 응시했다. 이색적인 데이트로 긴장이 풀어지고 있었던 왁스는 20초 지령으로 인해 오히려 어색함을 느꼈다고 털어놨지만 이상준은 묘한 기분이 느껴졌다며 상반된 경험담을 공유했다.
완성된 왁스의 네일 아트를 살피던 이상준은 “오랜만에 해서 울퉁불퉁하게 됐다.”라며 멋쩍어 했지만 왁스는 “이 느낌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요.”라며 이상준의 설렘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물에 만족했다.
이에 이상준은 “감동받아서 손톱에 뭘 올려주고 싶어요.”라며 주머니에서 손가락 하트를 꺼내 깜짝 애교를 뽐냈다. 하지만 반응 없는 왁스 때문에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어붙었고 이상준은 급하게 하트 큐빅을 왁스 새끼손톱에 붙여주며 네일숍 데이트를 마무리 지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