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박원숙이 가장의 무게로 힘겨웠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지난주, 박원숙이 스위스에 방문했다는 소식을 접한 친동생이 아들과 함께 노르웨이에서 스위스를 방문했다. 40년 가까이 해외에서 살아온 동생과 감격적인 재회를 한 박원숙은 오랜만에 보는 조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동생은 박원숙과 남매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대접하겠다고 나서 감동을 안겼다. 스위스 사선가로 이동한 박원숙과 동생은 서로를 위한 음식을 준비하며 어릴 적 추억을 나눴다.
박원숙은 동생을 위해 김치찌개를 만들었고 동생은 빵과 곁들여 먹을 스프레드와 샐러드를 완성했다. 김치찌개를 맛본 동생은 황홀한 표정으로 맛 표현을 대신하며 박원숙과 남매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건강한 채소와 영양소 밸런스를 맞춘 유럽식 식사를 맛본 남매들은 “잘 들어간다.”, “계속 먹게 된다.”라고 반응하며 박원숙의 동생 못지않은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노르웨이에서 살아온 동생은 아버지를 일찍 여읜 가족을 위해 맏언니이자 가장으로서 모든 짐을 짊어진 박원숙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박원숙은 “동생들에게 100만 원씩만 줘도 500만 원이 필요했다.”라고 회상하며 실제 가장으로서 감당해야 했던 경제적 부담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