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리시 내셔널 발레 ‘백조의 호수’
영국을 대표하는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의 창단 75주년 기념작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 ‘백조의 호수’>(ENGLISH NATIONAL BALLET: SWAN LAKE IN-THE-ROUND)가 메가박스에서 단독 개봉한다.
이번 상영작은 런던을 상징하는 공연장인 ‘로열 알버트 홀’에서 펼쳐진 특별한 공연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발레 작품인 ‘백조의 호수’를 원형 무대라는 독특한 무대 구조에 맞춰 새롭게 연출한 작품이다. 기존의 전통적인 무대와 달리, 원형 무대의 중앙을 둘러싸는 형태로 관객석이 배치되어 있어 공연장 전체가 마치 거대한 호수와 같은 시각적 효과를 자아낸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보다 생생하고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아름답고도 웅장한 음악에 실린 순수한 백조와 치명적인 흑조의 대비, 그리고 비극적 사랑 이야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인 프리마 발레리나 이상은이 순수한 백조 오데트와 유혹적인 흑조 오딜이라는 두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 ‘백조의 호수’
또한,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발레 블랑’ 군무 장면에서는 원형 무대를 빼곡히 채운 60여 명의 백조 무용수들이 압도적인 스케일로 아름다운 조화와 군무를 선보이며 기존의 그 어떤 ‘백조의 호수’ 공연에서도 보기 어려운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작품을 수입/배급하는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 정진이 담당은 "이번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 ‘백조의 호수’> 공연 상영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로열 알버트 홀의 웅장한 분위기와 수준 높은 예술성을 국내 관객들이 극장에서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잉글리시 내셔널 발레 ‘백조의 호수’>는 6월24일 메가박스 전국 10개 관에서 상영 될 예정이다.
[사진= 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