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의 새 싱글 'Gabriela(가브리엘라)'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20일 오후 1시 공개됐다.
'Gabriela'는 세련된 팝 사운드에 라틴 감성의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진 곡으로, KATSEYE의 관능적인 에너지와 한층 성숙한 보컬 역량이 돋보인다.
사랑의 삼각관계 속 피어나는 긴장감을 포착한 노랫말 또한 재치 있다. KATSEYE는 연인 앞에 나타난 매혹적인 존재에 대한 양가적 감정(ambivalence)과 호기심을 몽환적이면서도 직설적인 가사로 풀어낸다. 특히 다니엘라의 스페인어 파트가 곡의 감정선을 극대화한다. 글로벌 그룹으로서 이들의 정체성이 다시 한번 뚜렷하게 각인되는 대목이다.
KATSEYE는 텔레노벨라(Telenovela, TV 소설을 뜻하는 라틴권 일일 연속극)를 재치 있게 재해석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소용돌이로 음악팬들을 이끈다.
여섯 멤버는 뮤직비디오에서 질투와 갈등의 중심에 선 주인공으로 분해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누가 Gabriela인가'를 증명하기 위한 암투와 과장된 감정 연기, 화려한 색채, 극적인 카메라 워크가 어우러져 유쾌하고 독창적인 작품이 완성됐다. 여기에 할리우드 톱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의 깜짝 등장이 흥미로운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KATSEYE는 전작 'Gnarly'를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에 입성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Gabriela'를 통해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과 또다른 매력을 보여준 이들의 다음 행보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KATSEYE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가 발매된다. 이 EP에는 'Gabriela'와 'Gnarly'를 포함해 'Gameboy', 'Mean Girls', 'M.I.A' 등 총 5곡이 담긴다.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