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서울
왓챠가 공개한 6월 3주차(6월 12일~6월 18일) ‘왓챠피디아 HOT 10’에서 박보영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을 꺾고 인기 콘텐츠 1위에 등극했다. 상위권인 <미지의 서울>과 <광장> 뿐만 아니라 <굿보이>, <하이파이브>, <노무사 노무진> 등 중하위권에서도 국내 콘텐츠의 강세가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6월 3주차 1위를 차지한 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6월 1주차에 이어 다시금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로,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 등 출연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와 탄탄한 각본으로 매주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소지섭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은 1계단 순위가 하락해 2위에 그쳤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스토리를 그린다.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3위는 전주와 동일하게 <드래곤 길들이기>로, 인기에 힘입어 동명의 원작 애니메이션까지 2주 연속으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누적 관객 수 105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외화 전체 흥행 5위에 올랐다.
4위는 남궁민, 전여빈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로, 13일 첫 방송 이후 새로 진입했다. <우리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오늘이 마지막인 배우 ‘이다음’(전여빈)의 내일로 미룰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 전여빈, 이설, 서현우 등 배우들의 연기합과 함께,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와 이를 담아낼 영화감독의 정통 멜로 스토리로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왓챠피디아 HOT 10
이어서 5~7위는 각각 박보검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등이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파이브>, 이혜영 주연의 영화 <파과>에게 돌아갔다. 7위 <파과>는 10일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해 순위권에 재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8~10위에는 차례대로 정경호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애니메이션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김다미, 손석구 주연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이 이름을 올렸다.
왓챠피디아 HOT 10은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며, 순위는 매주 업데이트된다.
[사진=왓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