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결혼 2개월을 맞은 김종민이 신혼의 단꿈과 현실을 솔직하게 풀어놨다.
신혼 생활 중인 김종민이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결혼식에서 김종민이 입장하는 순간 하객들의 떼창이 펼쳐졌고 절친 이효리와 하하가 눈물을 쏟았다는 후일담이 더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종민이 신혼집 마련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 활동을 하며 여러 차례 투자와 사업 실패를 겪었던 김종민은 현재 사업가인 아내와 함께 재테크를 상의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아내는 김종민의 투자를 말렸고, 이를 들은 MC들은 깊이 공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과 김종국의 끈끈한 인연이 조명됐다. 둘은 90년대 코요태와 터보의 멤버로 활동하며 경쟁을 펼쳤다. 김종민은 “종국이 형은 ‘바보는 안 때린다’는 말이 있었다.”라며 카리스마 넘쳤던 김종국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김종민의 결혼 소식에 “괜찮아? 행복해?”라는 의문 섞인 축하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결혼 선물로는 300만 원 상당의 냉장고를 선물한 김종국에 김종민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김종국의 어머니에게 고가의 명품 선물을 전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김종국은 최근 논현동에 위치한 자가를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사실을 공개하며 “오랫동안 저금만 했을 뿐 재테크에는 관심이 없었다. 원룸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김종민은 과거 고깃집, PC방,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지만 실패를 많이 겪었다며 쉽게 웃어넘기지 못할 투자 히스토리를 공개했다.
송은이는 김종민의 결혼식에서 많은 하객들이 눈물을 쏟는 와중에도 주인공 김종민은 눈물을 보이지 않았던 점에 의아함을 표했다. 이어 1박 2일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생생한 젊은 시절을 AI 기술로 복원한 영상을 시청하면서도 눈물을 흘리지 않았던 점을 언급하며 김종민의 반응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