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장동민이 딸 지우의 파마에 도전했다.
딸 지우의 파마에 도전한 장동민은 생에 첫 파마 손님인 지우의 머리를 조심스럽게 말아 올리며 작업에 돌입했다. 장동민은 미용실에서 특훈을 받은 대로 차분하게 파마를 완성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파마를 하던 중 지우는 장동민 미용실 홍보 모델로 변신했다. 미용 중 우연히 지나가던 동네 어르신을 발견한 지우는 “할머니, 여기 머리 잘해요.”라며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섰고 이에 장동민은 “예약 명단 적어주시면 연락드릴게요.”라며 본격적인 손님 유치에 나서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침내 완성된 장동민 표 뽀글 머리에 지우는 “탱글탱글 해서 좋아요.”라며 만족감을 표현했고 장동민 역시 딸의 새로운 스타일에 뿌듯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곁에서 지우의 스타일링을 지켜보던 동네 어르신은 “예쁘게 잘 됐네.”라며 감탄했다. 자신감이 붙은 장동민은 “어머니도 머리하셔야죠?”라며 능청스럽게 상황극을 펼쳤다.
이에 어르신은 “머리해야지.”라며 마치 대본이라도 있는 듯 자연스러운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MC 안영미는 “동네 전체가 시트콤 같다.”라며 이웃마저도 웃긴 장동민의 원주 라이프에 배꼽을 잡았다.
지우에 이어 시우가 장동민 미용실의 두 번째 손님으로 초대됐다. 장동민은 지우보다 어린 시우를 배려해 속전속결 커트를 진행했고 미용실만 가면 울음을 터트렸던 시우는 투정 한 번 없이 한층 깔끔해진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