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정우의 신개념 양손 킹크랩 먹방이 펼쳐졌다.
김준호가 우형제를 위해 킹크랩 파티를 준비했다. 정우는 각종 해물 요리를 앞에 두고 엉덩이를 흔드는 댄스로 기쁨을 표했다. 엄청난 사이즈의 킹크랩 다리를 보며 정우는 “무서워, 괴물 같아!”라고 외치다가 이내 “맛있게 먹어줄게.”라고 돌변하며 슈돌 공식 먹짱의 면모를 뽐냈다.
본격적인 게살 공략에 나선 은우는 손에 쥔 킹크랩 다리에서 살을 야무지게 빼먹고 껍질 속 남은 살까지 알뜰하게 뽑아먹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양손 먹방에 심취한 정우는 오이마저도 양손으로 쥐며 신개념 먹방 모멘트를 기록했다.
형 은우는 해산물을 제쳐두고 옥수수 먹방을 택했다. 평소 고구마, 감자, 옥수수를 좋아하는 입맛의 소유자 은우는 최애 소스 케첩을 정성껏 바른 옥수수를 한입 베어 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마카오 여행에서 조개 맛에 눈을 뜬 정우는 “조개 주세요.”를 외치며 조개 공략에 나섰다. 김준호는 해물찜에 들어 있는 홍합과 조개의 살을 발라 정우에게 배급했다. 정우는 조개를 입에 넣자마자 “또 주세요!”를 다급하게 외치며 먹방이 끊어지지 않도록 김준호를 조련했다.
김준호가 킹크랩의 가장 큰 다리를 분해해 통통한 다리살을 발라냈다. 이를 지켜보던 은우는 “소스 찍어서 아빠 먹어요.”라며 김준호를 먼저 챙기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우형제와 함께 식사를 즐기던 김준호는 “아빠랑 엄마가 신혼여행 가서 먹었던 음식이야.”라는 설명을 덧붙이며 해물찜에 얽힌 추억을 공유했다. 우형제는 아빠가 전해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가족애가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