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은우, 정우 형제가 아빠 김준호를 위해 ‘우형제 마사지숍’을 오픈했다.
김준호는 얼마 전 은우에게 생일 선물로 받았던 쿠폰 중 ‘안마 5분 쿠폰’을 꺼냈다. 이에 은우와 정우 형제는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마사지숍 상황극에 나섰고 “아빠 누워보세요. 안마해드릴게요.”라며 마사지 롤러를 장착하고 등장했다.
기대에 찬 표정으로 은우, 정우의 지시에 따르며 김준호는 편안한 자세로 바닥에 누웠다. 하지만 마사지가 시작된 지 10초 만에 “됐다!”라는 외침과 함께 짧고 굵은 마사지 서비스가 중단됐고 김준호는 당황한 표정과 함께 눈을 떴다.
김준호가 아쉬움을 표하자 정우는 얼굴 경락용 마사지기를 들고 다시 영업을 개시했다. 은우는 마사지기를 자동차 장난감처럼 사용하며 입으로 “슝슝~” 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가 은우, 정우 형제를 위해 킹크랩 파티를 준비했다. 정우는 해산물찜을 앞에 두고 트월킹 댄스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표했다. 엄청난 사이즈의 킹크랩 다리를 보며 정우는 “무서워, 괴물 같아!”라고 외치다가 이내 “맛있게 먹어줄게.”라고 돌변하며 슈돌 공식 먹짱의 면모를 뽐냈다.
본격적인 게살 공략에 나선 은우는 손에 쥔 킹크랩 다리에서 살을 야무지게 빼먹고 껍질 속 남은 살까지 알뜰하게 뽑아먹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양손 먹방에 심취한 정우는 오이마저도 양손으로 쥐며 신개념 먹방 모멘트를 기록했다.
형 은우는 해산물을 제쳐두고 옥수수 먹방을 택했다. 평소 고구마, 감자, 옥수수를 좋아하는 입맛의 소유자 은우는 최애 소스 케첩을 해물찜에 원하는 만큼 뿌린 뒤 야무진 먹방을 즐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