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 캡처
연상이 싫다던 이상준이 누나 출연자들에게 호감을 보였다.
개그맨 이상준이 과거 신봉선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사연을 밝히며 놀라움을 안겼다. 개그우먼으로 활동 중이던 신봉선의 활약에 반했던 이상준은 어머니도 신봉선을 며느릿감으로 눈여겨봤다는 이야기를 밝혔다.
배우 이형철이 취미로 스킨 스쿠버를 즐기고 있으며 관련 사업까지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여성 출연자 다수가 스쿠버 경험이 있음을 고백했고, 왁스는 오픈워터 자격증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출연자들은 “스킨 스쿠버 동호회 같다.”라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형철은 “여유 시간을 느낄 틈이 없다.”라며 프리 다이빙, 골프, 자전거, 오토바이 등의 다양한 취미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상준은 “그렇게 바쁜데 여긴 어떻게 나왔어요?”를 장난스럽게 질문해 폭소를 유발했다.
왁스는 “나대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라며 이형철에게 호감을 보였고 진솔하게 느껴졌던 이형철의 자기소개서를 언급했다. 이에 이형철도 왁스의 자기소개서가 가장 눈에 들어왔다고 화답했다.
자기소개를 시작한 이상준은 “연상과 연애를 해 본 적이 없다.”라며 바로 직전까지도 연상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출연진들을 마주하고 난 뒤 “누나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연상에 대한 선입견이 바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상준을 지켜보던 박은혜는 “수습하는 것 같다.”라고 꼬집었고 이를 시작으로 이상준을 몰아가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당황하던 이상준은 “내 이야기 믿게 하려면 누구 하나랑 사귀면 돼?”라고 폭주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는 싱글 생황을 유지하던 연예계 스타들이 다시 사람과 소통하며 진정한 관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솔직한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연예계 동료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는 스타들의 모습이 설렘과 함께 깊은 울림을 전한다.
매주 월요일 저녁 9시 5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