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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같이 삽시다’ 최초 해외여행을 떠난 사남매의 여정이 그러졌다.
해외 여행을 떠난 남매들이 목적지 스위스에 도착했다. 남매들은 무거운 캐리어를 끌면서 빗속을 걷는 순간에도 길가에 핀 들꽃을 발견하고 감탄하며 감수성 넘치는 모습으로 훈훈한 모습을 뽐냈다.
네 사람의 목적지는 스위스에서도 가장 스위스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루체른. 마침내 스위스 사선가에 도착한 사남매는 탁 트인 호숫가 전망을 품은 숙소를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럽풍 산장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알프스산맥으로 둘러싸인 대자연의 조화가 긴 시간 비행에 지친 사남매에게 특별한 힐링을 선사했다.
아침 일찍 일어난 남매들은 주방에 모여 간단한 아침 식사를 즐겼다. 박원숙은 “어제는 비가 와서 별로였는데 오늘 아침은 전혀 다른 곳 같다.”라며 환하게 갠 날씨에 감탄했다.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은 사남매는 루체른 도심 탐방에 나섰다. 루체른 시내를 누비며 다양한 관광 명소를 체험한 사남매는 유럽 특유의 감성을 만끽하며 스위스 정취에 푹 빠져들었다.
현지 시장에서는 흰 아스파라거스와 납작 복숭아 등 평소 보기 힘든 유럽 식재료를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장 한가운데 분수대를 발견한 사남매는 알프스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듣고 분수대 물을 직접 마시는 이색 체험에 도전했다.
노랗게 탈색한 짧은 숏커트의 홍진희는 현지인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으며 집중 관심을 받았다. 홍진희는 오랜 꿈이라고 밝혔던 인기 많은 여행자로서의 순간을 마음껏 만끽하며 남매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