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베어>시즌 4
세계적으로 호평받은 시리즈 <더 베어>시즌 4의 전체 에피소드가 26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2022년 시즌1 공개를 시작으로 매년 치열하고 냉혹한 요리사들의 생존기를 그리며 폭발적인 호평을 얻은 <더 베어>가 시즌 4로 돌아왔다. <더 베어>는 지난 3개의 시즌 모두 ‘AFI’(미국영화연구소) 선정 ‘올해의 TV 프로그램’에 꼽힌 것은 물론 2023년 공개된 시즌 2는 에미상 코미디 시리즈 부문 최다 수상을 이뤄냈다. 이 밖에도 골든 글로브, 미국 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작가조합상(WGA), 감독조합상(DGA) 등 전 세계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며 명실상부 디즈니+를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으로 꼽혔다.
시즌4는 ‘카르멘’(제레미 앨런 화이트)과 ‘리치’(에본 모스-바크라크)가 단순한 생존을 넘어서 ‘더 베어’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무엇을 지켜야 할지에 대한 결정의 순간에 놓일 것으로 예고되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특히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공개한다는 소식이 팬들의 마음을 가장 설레게 한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와 예고편은 한층 더 프로페셔널 해졌지만, 여전히 혼란에 빠져 있는 ‘더 베어’의 요리사들과 직원들의 모습이 어우러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저 시계가 나타내는 건 우리한테 돈이 얼마나 남았는지입니다. 저게 ‘0’이 되면, 이 식당은 문을 닫아야 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되는 예고편 속에 패닉에 빠진듯한 ‘카르멘’의 모습이 포착되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더 베어>시즌 4
각양각색의 요리들이 정신없이 서빙 되고 “우리 가게가 혼란의 장이 되길 바라지 않아요”라는 간절한 바람을 전하는 ‘카르멘’의 대사는 앞으로 이들에게 어떤 일이 몰아칠지 기대를 높인다. 숨쉴 틈 없이 치열한 주방과 달리, 서로를 격려하고 보듬으며 하나되는 이들의 일상의 모습도 담겼다. “절대 혼자가 아니라는 거죠”, “우린 할 수 있어요”라는 말과 함께 앞으로 닥칠 역경을 헤쳐 나갈 ‘더 베어’의 모든 인물들의 나날을 주목하게 만든다.
<더 베어> 시즌 4는 오는 6월 26일(목) 디즈니+에서 총 10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