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환경 특집 - 기후 재앙'
EBS는 12일부터 <환경 특집 - 기후 재앙>(원제 : Violent Earth) 3부작을 매주 목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한다.
<환경 특집 - 기후 재앙>은 헐리우드의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리브 슈라이버’가 진행을 맡은 3부작 다큐멘터리로, 대규모 자연재해 뒤에 숨겨진 놀라운 과학적 원리를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다. 재해 현장을 담은 생생한 영상과 함께 학자와 전문가, 폭풍 추적자, 그리고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최근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닷가에 살고, 바다에서 수영하는 게 일상이 되면서부터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이 시작된 것 같아요"라고 밝힌 진행자 리브 슈라이버는, "저에겐 어린 자녀 셋이 있는데, 부모로서 그들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 제 책임이라는 걸 깨달았죠. 이 이야기는 경고의 이야기임과 동시에 우리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토네이도, 산불, 허리케인 등 점점 더 빈번하고 강력해지고 있는 충격적인 기후 현상들의 재해 현장을 깊숙이 들여다본다.
12일 방송되는 1부 ‘토네이도: 죽음의 회오리’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자연재해 중 하나인 토네이도의 비밀을 파헤친다. 전문가들의 설명과 믿기 힘든 영상을 통해 토네이도가 어떻게 발생하고 왜 발생하는지, 얼마나 큰 파괴력을 갖는지 보여준다. 또, 폭풍이 남긴 파괴의 흔적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와 아픔을 전한다.
EBS '환경 특집 - 기후 재앙'
다음 주 방송되는 2부 ‘산불: 맹위를 떨치는 불길’은 오늘날 맹렬한 산불이 왜 더 크고, 뜨겁고, 빠르게 번지며 더 많은 면적을 태우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26일 방송되는 3부 ‘허리케인: 폭풍의 습격’은 기상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동시에 가장 두려워하는 시기인 허리케인 시즌에 대해 이야기한다. 허리케인이 무엇인지, 어떻게 형성되는지, 왜 점점 더 강해지는지를 알아본다. 또, 허리케인 생존자들의 충격적 이야기와 구조대원들의 믿기 힘든 용기, 그리고 치명적인 폭풍 속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과학적 지식을 전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의 원인과 현장을 심도 있게 조명한 <환경 특집 – 기후 재앙> 3부작은 오는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목요일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사진=E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