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 삼부자가 박수홍의 뉴 하우스에 초대됐다.
새 집을 공개한 박수홍이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점 찍은 남자들이 옵니다.”라며 딸 재이의 미래 남편감 후보 은우와 정우를 집으로 초대했다. 스윗남 은우는 재이를 보며 “안녕.”이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고 이에 재이는 환한 미소를 지어 오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우는 재이의 젖병을 발견한 뒤 재빠르게 집어 들었고 박수홍에게 건네며 “우유 재이 줘!”라고 외쳤다. 배고픈 재이를 챙기는 정우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고 우유를 먹으면서 정우를 빤히 바라보는 재이의 눈빛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박수홍 품에 안겨 우유를 먹던 재이는 뭔가 불편한 듯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가만히 재이를 지켜보던 은우는 다부진 표정으로 재이에게 향했고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던 젖병을 잡아주는 행동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은우와 정우가 보여주는 자상하고 젠틀한 매너는 박수홍과 MC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아들만 둘인 김준호는 재이의 순둥한 매력에 빠져들었고 “실물 깡패다. 실제로 보니 더 예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수홍은 “오빠들 온다고 예쁘게 꾸몄다.”라며 앙증맞은 재이의 앙증맞은 헤어핀을 자랑했다. 김준호는 “딸이라서 그런지 머리에 뭘 해도 가만히 있는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김준호는 “재이 같은 딸이 확실하면 셋째를 낳고 싶다”라며 재이에게 푹 빠진 모습을 드러내 공감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은우에게 “엄마 뱃속에서 나올 때 문 닫고 나왔어? 열고 나왔어?”를 질문했다. 기억을 더듬기라도 하듯이 골똘하게 고민하던 은우는 “열고 나왔어.”라고 대답했고 이에 박수홍은 “셋째 나오겠다.”를 단언하며 김준호를 당황시켰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