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박수홍이 딸 재이를 위해 개조한 맞춤형 집을 공개했다.
방송 최초 공개된 박수홍의 딸 재이의 방 안에는 다양한 장난감과 함께 아기자기한 장식품이 가득했다. 핑크빛으로 가득한 재이 방을 본 안영미는 “재이가 너무 부럽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엄마가 손수 꾸민 재이 전용 욕실까지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 집에서 처음으로 옹알이를 시작한 재이는 말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박수홍에게 환한 웃음을 안겼다. 재이는 카메라 삼촌을 향해 “고마워.”라고 하는 듯한 옹알이를 내뱉으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박수홍은 “재이야. 아빠라고 해볼까?”라며 손가락으로 자신을 가리켰다. 생애 첫 ‘아빠’를 듣기 위해 박수홍은 ‘아빠’ 단어를 반복했다. 이에 재이는 입술을 살짝 움직이며 ‘아빠’ 시도에 나서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박수홍은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점 찍은 남자들이 옵니다.”라며 딸 재이의 미래 남편감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은우와 정우를 집으로 초대했다. 스윗남 은우는 재이를 보며 “안녕.”이라며 다정하게 인사를 건넸고 이에 재이는 환한 미소를 지어 오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우는 재이의 젖병을 발견한 뒤 재빠르게 집어 들었고 박수홍에게 건네며 “우유 재이 줘!”라고 외쳤다. 배고픈 재이를 챙기는 정우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고 우유를 먹으면서 정우를 빤히 바라보는 재이의 눈빛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박수홍 품에 안겨 우유를 먹던 재이는 뭔가 불편한 듯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가만히 재이를 지켜보던 은우는 다부진 표정으로 재이에게 향했고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던 젖병을 잡아주는 행동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