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천재 과학자 에디슨이 ADHD를 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테슬라가 연구 중이라고 밝힌 살인 광선 실험을 추적하던 대중과 언론의 시선은 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카에서 벌어졌던 대폭발에 집중됐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당시 폭발로 히로시마 원자 폭탄의 수백 배의 폭발로 서울 면적의 3.5배 이르는 숲이 초토화됐다.
8천만 그루의 나무가 쓰러지고 수천 마리의 순록이 목숨을 잃었던 대폭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다행히도 없었다. 약 30년간의 시간차는 있지만 시베리아 퉁구스카가 테슬라의 살인 광선 실험 장소로 쓰였다는 괴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에디슨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사후 그가 연구하던 살인 광선에 대한 자료는 전부 증발했다. 이에 테슬라의 죽음이 자연사가 아닌 제거된 것이라는 음모론이 퍼져나갔다.
다소 망상적으로 느껴지는 두 거장의 비밀스러운 실험은 당시 대중과 언론의 큰 관심을 모았다. MC들은 “미래 과학의 씨앗이었을지 천재의 망상이었을지 흥미롭다.”라며 두 천재가 남긴 마지막 실험이 남긴 가치를 다각도로 탐색했다.
에디슨은 어린 시절 주의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다. 당시 에디슨을 묘사한 기록을 관찰하던 MC들은 “ADHD로 보인다.”라며 에디슨이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를 앓고 있었음을 언급했다.
퇴학 당한 에디슨은 14세에 기차 화물칸에서 1인 신문사를 창간하며 남다른 실행력을 뽐냈다. 찬란한 유년 시절을 보낸 에디슨과 달리 테슬라는 학생 시절 심각한 전염병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 서 있었다. 의사 이낙준은 “테슬라가 걸린 병은 콜레라였을 것.”이라며 당시 시대적 배경을 토대로 테슬라의 병명을 진단했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