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강박적 성향을 보였던 니콜라 테슬라와 이찬원의 공통점이 공개됐다.
에디슨은 말년에 접어들며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스터리한 실험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에디슨은 사후 세계와의 교신을 시도하는 ‘영혼 통신기’ 개발에 심취했고 이 프로젝트로 건강이 크게 나빠지게 된다.
에디슨은 영혼을 감지하는 기계 개발에 몰두했다. 당시 그는 청력이 손실돼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죽기 직전까지도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구는 끝내 완성되지 못했다. 에디슨이 사망하면서 그가 끝까지 매달렸던 영혼 감지 연구도 동시에 중단됐다.
테슬라는 말년, 원자폭탄을 뛰어넘는 살인 광선 무기 설계에 몰두했다. 1934년에 공개된 그의 인터뷰 기사에서 78세 테슬라는 개발 중인 무기가 400km 밖에서 1만 대의 적 항공기를 격추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세상을 충격에 빠뜨렸다.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테슬라의 살인 광선 실험을 추적하던 대중과 언론의 시선은 1908년 시베리아 퉁구스카에서 벌어졌던 대폭발에 집중됐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당시 폭발로 히로시마 원자 폭탄의 수백 배의 폭발로 서울 면적의 3.5배 이르는 숲이 초토화됐다.
8천만 그루의 나무가 쓰러지고 수천 마리의 순록이 목숨을 잃었던 대폭발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다행히도 없었다. 약 30년간의 시간차는 있지만 시베리아 퉁구스카가 테슬라의 살인 광선 실험 장소로 쓰였다는 괴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에디슨과 마찬가지로 테슬라 사후 그가 연구하던 살인 광선에 대한 자료는 전부 증발했다. 이에 테슬라의 죽음이 자연사가 아닌 제거된 것이라는 음모론이 퍼져나갔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