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병사의 비밀 캡처
세기의 라이벌이자 천재 과학자,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의 미스터리한 생로병사가 공개됐다.
세기의 라이벌이자 과학사의 아이콘, 토머스 에디슨과 니콜라 테슬라의 치열했던 ‘전기 전쟁’이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에디슨과 테슬라의 천재성과 집착, 말년의 미스터리한 실험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공개됐다.
에디슨과 테슬라는 20세기 전기 기술 문명의 초석을 다진 발명가이자 공학자다. 특히 세르비아계 출신 미국인 테슬라는 두 나라의 화폐에 얼굴이 새겨질만큼 위인으로 유명세를 탔다.
테슬라의 위상을 접한 미연은 “에디슨이 더 유명해진 이유는?”을 궁금해했다. 이에 곽재식 교수는 실용주의 에디슨과 이상주의 테슬라의 대조적인 사고방식을 설명하며 에디슨이 더 많이 알려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에디슨은 말년에 접어들며 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미스터리한 실험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에디슨은 사후 세계와의 교신을 시도하는 ‘영혼 통신기’ 개발에 심취했고 이 프로젝트로 건강이 크게 나빠지게 된다.
에디슨은 공기 중에 남아있는 영혼을 감지하는 기계를 만들어 내겠다며 연구에 몰두했다. 당시 그는 청력이 손실돼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죽기 직전까지도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하지만 연구는 끝내 완성되지 못했다. 에디슨이 사망하면서 그가 열변을 토했던 영혼의 정체를 밝히는 연구도 동시에 멈춰버렸다.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은 인류 역사의 정점에 섰던 셀러브리티들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이다. 세상을 떠난 유명인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죽음을 통해 질병과 의학지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