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여주 도자기 축제에 초청받은 사남매는 한껏 꾸미기 시작한다. 혜은이의 45년 단골 미용실을 방문하여 그녀의 전매특허 ‘바람머리’ 커트 창시자를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혜은이 팬클럽의 단식 시위까지 불러일으킨 사건부터 최근 금전적인 손해를 본 것까지 사남매도 몰랐던 혜은이의 속사정이 밝혀질 예정이다.
여주 도자기 축제 무대에 오른 네 사람이 축하 인사를 전한다.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홍진희는 ‘무대 장인’ 혜은이의 특급 관리까지 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마침내 많은 인파 앞에 선 홍진희는 예상 밖의 멘트로 좌중을 압도해 눈길을 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사상 최초 스위스에서의 같이 살이가 시작된다. 낭만적인 호반의 도시 루체른, 200여 종의 꽃이 피는 리기산과 티틀리스산의 눈부신 만년설 등 대표 명소들을 방문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위스의 황홀한 대자연 속에서, 평균 나이 67세 4인방은 그간 해보지 못한 도전과 진솔한 속마음을 나누며 진정한 식구로 거듭난다. 특히 박원숙은 “어쩌면 마지막 여행일 수도 있겠다”고 밝혀 진솔함으로 여행의 의미를 더한다. 한편 설렘을 안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식구들 앞에 의문의 금발 여인이 나타나는데. 뜻밖의 정체가 밝혀지며 반가움을 안긴다.
스위스 여행의 서막은 6월 9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