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 캡처
24시 헬스클럽이 누수와 정전으로 인한 재정 위기에 빠졌다.
도현중(이준영)과 이미란(정은지)의 연애를 눈치챈 헬스장 회원들은 “두 사람만 비밀 연애 중이야.”라며 주변 모든 이들이 둘의 연애를 눈치채고 있었다고 밝혔다.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두 사람의 연애를 축복할 때 알렉스(이승우)만 유일하게 “저는 몰랐어요!”를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헬스장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자 도현중은 천국의 계단을 구입했다. 도현중은 이미란에게 새 기구를 제일 처음 공개하며 헬친자다운 이벤트로 감동을 안겼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새 기구로 만족스러운 운동을 즐긴 이미란은 귀가를 준비했고 이에 도현중은 “아직 중요한 게 남았어요.”라며 이미란을 끌어당겼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가운데 갑자기 천장이 뚫린 듯 누수비가 쏟아져 내렸다.
전문가는 건물이 오래돼 누수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다며 대대적인 공사를 권했다. 이에 건물주는 “난 돈 없어!”라고 잡아떼며 누수의 원인을 관리를 제대로 못한 헬스장 직원들에게 돌렸다.
이제야 겨우 자리를 잡게 된 헬스장에 큰 지출이 필요한 위기가 찾아오자 관장 도현중은 고민에 빠졌다. 이를 눈치챈 회원들은 앞다퉈 도움을 주겠다고 나서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누수를 유발하는 온수 사용을 중단하고 헬스장을 운영하던 중 이번에는 전기 문제가 터졌다. 갑작스러운 정전에 헬스장은 당장 문을 닫아야 할 위기에 빠졌다. 어쩔 수 없이 도현중은 새로 구입한 천국의 계단을 팔아 공사비로 충당했다.
KBS 2TV 수목시트콤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최연수 / 극본 김지수)은 근성이 넘치는 헬스에 미친 남자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코믹 로맨스다. 엉뚱한 매력의 헬스장 관장 역을 맡은 이준영과 실연의 아픔을 운동으로 극복하고 싶어 하는 이미란 역의 정은지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