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최강희가 김숙과 구본승의 결혼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김숙이 송은이, 최강희와 함께 펜션에 놀러 갔다가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귀갓길에 펜션 주인에게 연락을 받은 김숙은 “최강희가 선글라스를 두고 왔다고 해서 다시 갔다. 그런데 또 파우치를 놓고 왔다고 해 다시 갔다. 그랬더니 이번엔 펜션에서 큰 가방이 하나 있다고 연락이 왔는데, 그건 송은이의 것이었다."라며 세 사람 모두 심각한 건망증을 가지고 있다고 폭로했다.
하루 종일 펜션을 왔다 갔다 하며 잊지 못할 하루를 창조해 낸 세 사람의 추억을 전해 듣던 주우재는 "세 명의 생활을 시트콤으로 제작해도 될 정도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최강희는 김숙과 송은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김숙은 불편하지 않고 털털한 오빠 같은 존재이고 송은이는 모든 걸 해결해 주는 삼촌 같은 존재다."라고 표현하며 오랜 친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김숙의 러브라인 구본승이 언급되자 최강희는 “진중한 구본승을 보고 김숙과 너무 잘 어울릴 것 같았다.”라며 두 사람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 결혼식에서 부케는 꼭 김숙에게 주고 싶다.”라며 김숙의 결혼을 누구보다 바라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김숙은 "구본승과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있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조 4차원 배우 최강희의 엉뚱한 일화가 공개됐다. 최강희는 세금을 두 번 내는 바람에 국세청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일이 있다고 밝히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엄마에게 용돈을 보내려다 실수로 집주인에게 이체한 일을 공개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