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 캡처
도현중과 이미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운동 중 떡볶이 금단증상을 참다못한 도현중(이준영)은 홀로 떡볶이집을 찾아갔다. 고대하던 떡볶이를 맛 본 도현중은 “왜 그 맛이 아니지?”라며 달라진 떡볶이 맛에 의아해했다.
주변을 살피던 도현중은 커플이 함께 떡볶이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고 이미란(정은지)을 떠올렸다. 함께 먹어서 더 맛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된 도현중은 순간 이미란이 보고싶어 먹먹해지는 심정을 느꼈다.
혼자 떡볶이를 먹고 있는 도현중을 발견한 이미란은 그가 몰래 올만큼 자신을 싫어한다고 오해했다. 마음을 정리하기로 마음먹은 이미란은 개인 트레이너를 도현중에서 알렉스(이승우)로 교체했다.
냉랭한 이미란의 태도에 상처받은 도현중은 잡지 표지 모델을 과감히 포기하고 오해 풀기에 집중했다. 하지만 이미란은 헬스장에 나오지 않았고 도현중은 전전긍긍하며 이미란에게 이실직고할 기회를 엿봤다.
이미란 동생 이로이가 헬스장에 출석하자 도현중은 “미란 회원님은 오늘 안 오시나요?”를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지란은 “이제 헬스장 안 나온다고 했어요. 언니 산스장에 있어요.”라며 이미란의 위치를 공유했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헬스장을 뛰쳐나가는 도현중을 바라보며 이지란은 “오늘 키스하겠네.”라며 흐뭇해했다.
산스장에서 외롭게 운동하고 있는 이미란을 발견한 도현중은 “회원님을 좋아합니다.”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도현중의 고백에 이미란은 저도 모르게 입을 맞췄고 두 사람은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KBS 2TV 수목시트콤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최연수 / 극본 김지수)은 근성이 넘치는 헬스에 미친 남자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코믹 로맨스다. 엉뚱한 매력의 헬스장 관장 역을 맡은 이준영과 실연의 아픔을 운동으로 극복하고 싶어 하는 이미란 역의 정은지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