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삼부자의 흐뭇한 케미가 함께한 정우의 생일상이 완성됐다.
클라이밍 보드 위에서 신기술을 펼치는 정우의 모습을 지켜보던 김준호는 “지금 발가락 힘으로만 가는 거야?”라고 반응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완등에 성공한 후에도 정우는 지친 기색 없이 “또 할래요!”를 외치며 ‘클라이밍 신동’ 별명을 추가했다.
김준호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간식을 준비했다. 셰프복으로 갈아입은 김준호 곁에 은우와 정우가 모였고 삼부자는 함께 생일상에 올라갈 음식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소시지를 발견하고 눈을 반짝이는 은우에게 김준호는 소떡소떡을 만드는 노하우를 전했다. 은우는 꼬지를 들고 조심스럽게 소시지와 떡을 꽂기 시작했지만 소시지에 과하게 치우친 비율을 김준호에게 간파당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와 은우가 열심히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정우는 옆에서 열심히 식재료를 얻어먹으며 배를 채웠다. 손이 부족해지자 김준호는 정우에게 신호를 보냈지만 정우는 “잘 먹었습니다~”라는 인사를 남긴 뒤 급히 주방을 떠났다.
당황하던 김준호는 남아 있는 은우를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일거리를 추가했다. 이에 은우는 “나도 잘 먹었다~”라면서 동생 정우를 그대로 따라 하며 주방을 빠져나갔다.
삼부자가 직접 만든 음식으로 진수성찬 생일상이 완성됐다. 김준호가 케이크 초에 불을 붙이자 장난기가 발동한 은우가 먼저 불을 끄려 시도했다가 김준호의 손 방패에 가로막혔다. 겨우 기회를 얻은 정우는 불 끄기를 한 번에 성공하며 24개월 답지 않은 파워 폐활량을 뽐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