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놀부 캡처
2일 방영된 KBS 2TV ‘공부와 놀부’에 개그맨 이승윤과 아들 이연준, 개그우먼 김경아와 딸 권지율이 첫 출연해 퀴즈왕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김병현과 김태윤, 김주성 형제, 배우 김정태와 아들 김시현, 배우 신현준과 아들 신민준, 신예준 형제, 가수 문희준과 딸 문희율, 김미려 가족,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이승윤, 이연준, 김경아, 권지율 가족이 함께 출연해, 부모와 자녀의 세대 차이를 넘는 흥미진진한 퀴즈 대결을 펼쳤다.
첫 출연한 이승윤과 그의 아들 이연준은 믿기 힘든 붕어빵 외모로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승윤은 KBS 대표 퀴즈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에 총 4번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던 놀라운 이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브레인 아빠의 등장에 기존 멤버들은 경계심을 보이며 그 어느 때보다 퀴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승윤의 퀴즈쇼 우승 경력 보다 더 큰 주목을 받은 건 그의 아들 이연준이었다.
아빠와 똑같은 외모를 뽐내는 이연준에 MC들은 깜짝 놀라며 “안경 벗은 이승윤과 안경 쓴 이승윤이 한 장소에 있는 듯하다.”라며 데칼코마니 비주얼에 감탄을 쏟아냈다.
신현준은 이승윤과 이연준을 번갈아 보면서 “대박이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했다. 문희준은 “아들이 아빠 자리에 대신 앉아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면서 놀라운 판박이 유전자에 엄지를 들어 보였다.
KBS 2TV ‘공부와 놀부’는 스타 부모들이 자녀의 초등 교과서 문제를 직접 풀어보는 ‘역지사지’ 토크쇼다. 바쁜 일상으로 자녀들의 교과서를 열어보지 못했던 스타 부모들이 초등 교과 문제를 직접 풀어보며 소통의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MC 강호동은 놀아주는 부모 ‘놀부’로, 김호영은 따뜻한 삼촌 캐릭터로 변신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소통을 책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