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홍진희의 올드카에 반한 남매들이 차량 감정에 나섰다.
25년 된 올드카를 감정 받은 홍진희는 “오래될수록 가격이 오른다던데?”라며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었다. 홍진희의 올드카는 ‘클래식카’로 넘어가는 ‘준 클래식카’ 단계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5년 후인 30년이 지나면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따뜻한 봄 날씨와 어울리는 나들이 코스를 고민하던 사남매는 강화도의 스페인 마을을 찾아 나섰다. 풍차와 이국적인 건축물이 어우러진 이곳은 유럽의 마을에 온 듯한 비주얼과 함께 공연 무대가 있는 라이브 카페로도 유명하다.
라이브 카페 공연 무대에서 홍진희가 새로운 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홍진희는 배우 경력 45년 차 만에 가수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하며 남매들에게 평가를 부탁했다.
남매들은 생각지도 못했던 홍진희의 도전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희는 과거 인기 코미디언 조춘과의 합동 공연 제안은 물론, ‘복면가왕’ 출연 요청까지 전부 거절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홍진희는 남매들의 진심 어린 응원을 등에 업고 용기를 냈다. 베일에 싸여 있던 홍진희의 노래 실력이 드러나자 남매들을 비롯해 현직 가수 혜은이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남매들은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 홍진희의 무대에 감탄했다. 숨겨왔던 끼와 열정을 거침없이 방출하며 늦깎이 가수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홍진희의 무대가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