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홍진희의 보물, 올드카 등장에 남매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홍진희가 25년 동안 애지중지 관리해 온 올드카를 남매들에게 공개했다. 해당 올드카는 25년 전출고가가 7천만 원이 넘는 고급 오픈카로, 초록색 번호판과 아날로그 감성의 카세트 플레이어를 갖춘 클래식한 매력을 지닌 차량이다.
자신을 자동차 마니아라 밝힌 혜은이는 홍진희의 올드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홍진희는 자신의 올드카가 현재 수천만 원대에 거래될 수도 있다는 시세를 밝히며 사남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남매는 차량 감정을 받기 위해 직접 전문가를 수소문했다. 사선가에 방문한 전문가는 홍진희의 올드카를 꼼꼼하게 살폈고 “관리가 꽤 잘 돼 있다.”라는 칭찬을 시작으로 매의 눈으로 감가 항목을 찾아 나섰다.
차량 앞뒤 쪽에서 사고의 흔적이 발견됐다. 홍진희는 “사고 났던 기억은 없다.”라며 얼버무렸지만 전문가는 “감가 사항이 된다.”라며 딱 잘라 선을 그었다.
최종 차량 감정을 통해 홍진희의 올드카 견적은 평균 시세 700~800만 원에서 사고 이력과 긁힌 흔적으로 인한 감가가 적용된 최종 견적가 450만 원으로 진단됐다. 이에 홍진희는 “200만 원보다는 많이 나왔으니까…”라며 내심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희는 “오래될수록 가격이 오른다던데?”라며 전문가에게 의견을 물었다. 홍진희의 올드카는 ‘클래식카’로 넘어가는 ‘준 클래식카’ 단계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5년 후인 30년이 지나면 희소성 때문에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