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혜은이가 남매들에게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혜은이는 집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폼롤러와 짐볼을 활용한 운동법을 소개했다. 혜은이를 따라 하던 홍진희는 평소의 우아한 분위기와 반전되는 괴성을 내지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폼롤러에 집중하는 홍진희에게서 걸쪽한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윤다훈은 “지금까지 목소리는 가짜였어? 목탁소리가 나.”라며 홍진희 놀리기에 나섰다. 계속되는 윤다훈의 장난에 박원숙과 혜은이는 포복절도하며 운동을 멈췄다.
홍진희는 폼롤러와 궁합이 맞지 않는다며 운동을 포기했다. 홍진희와 달리 박원숙은 능숙하게 폼롤러 위에 누워 등 운동을 시작했다. 박원숙은 “시원하다.”라며 운동을 즐겼다. 윤다훈은 “운동을 해도 저렇게 목소리가 같아야 하는데 진희 누나는 가짜였다.”라며 홍진희에게 ‘홍진철'이라는 새로운 별명을 붙여줬다.
홍진희가 25년 동안 애지중지 관리해 온 올드카를 남매들에게 공개했다. 해당 올드카는 25년 전출고가가 7천만 원이 넘는 고급 오픈카로, 초록색 번호판과 아날로그 감성의 카세트 플레이어를 갖춘 클래식한 매력을 지닌 차량이다.
자신을 자동차 마니아라 밝힌 혜은이는 홍진희의 올드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홍진희는 자신의 올드카가 현재 수천만 원대에 거래될 수도 있다는 시세를 밝히며 사남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사남매는 차량 감정을 받기 위해 직접 전문가를 수소문했다. 사선가에 방문한 전문가는 홍진희의 올드카를 꼼꼼하게 살폈고 “관리가 꽤 잘 돼 있다.”라는 칭찬을 시작으로 매의 눈으로 감가 항목을 찾아 나섰다.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원숙, 혜은이와 특별한 게스트의 조합으로 스타들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인생 스토리가 시청자에게 공감을 전해준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