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배우 이민정과 김재원이 옥탑방을 찾았다.
이민정은 옥탑방에 들어서자마자 과거 김종국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과거 이민정은 미국에서 김종국의 소개팅을 주선하려 했고 “몇 번이나 소개팅을 권했지만 모두 거절했다.”라는 폭로로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은 “비밀 연애 중이 확실하다.”, “LA에 있는 여성의 정체를 밝힐 때다.”라는 농담을 던졌고 이에 김종국의 비밀 열애설에 다시금 수면 위로 올라오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민정과 김재원은 예능 프로그램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첫 고정 예능이다.”라며 첫 예능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이민정과 김재원이 오지에 이동식 편의점을 오픈해 현지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하며 따뜻한 소통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민정은 “힘쓸 사람이 많이 필요하다.”라며 즉석 섭외에 나섰다.
이민정은 토크를 시작한 지 5분 만에 남편 이병헌과의 일상을 털어놓으며 BH(병헌) 저격수다운 입담을 뽐냈다. 김종국이 배달앱을 사용할 줄 모른다는 이야기를 경청하던 이민정은 “남편과 똑 닮았다.”라며 이병헌의 ‘기계치’ 면모를 폭로하기 시작했다.
이민정은 앱 사용이 익숙지 않은 이병헌이 수시로 이민정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특히 배달 앱 사용을 어려워해 매번 대신 주문하게 된 일화를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은행 앱조차 다루지 못해 모바일 뱅킹 업무까지 대신해주고 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을 유발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이상은 ‘박학다식’이지만 현실은 ‘박학무식’한 상식에 목마른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모여 퀴즈를 풀면서 퇴근을 꿈꾸는 지식 토크쇼다. 소탈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지식 배틀이 친근한 공감대를 선사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목요일 저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