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헬스클럽 캡처
이미란이 강솔이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도움을 약속했다.
강솔(박해인)은 자신과 도현중(이준영) 사이를 오해하는 이미란(정은지)에게 호텔에서 찍은 홈트 영상을 보여주며 오해를 풀었다. 짝사랑에 아파하던 이미란은 다시 활기를 찾았다.
헬스장을 가기 위해 집을 나서던 이미란을 마간선 이지란(이다은)은 “운동 간다더니 화장했네? 관장님 포기한다며?”를 따져 물었다. 이에 이미란은 “내가 오해를 했더라고. 관장님이랑 강솔씨 홈트 영상 찍은 거래.”라고 답하며 하루 만에 달라진 태도 변화로 이지란을 당황시켰다.
운동에 집중하는 도현중과 달리 사랑에 빠진 이미란은 평소답지 않게 운동에 집중하지 못하는 태도로 지적을 받았다. 도현중을 신경 쓰느라 집중력이 흐트러진 이미란은 결국 덤벨을 놓쳤고 허공을 날아간 덤벨은 헬스장 거울을 깨고 벽에 박혔다.
“꼭 변상할게요.”라며 울상 짓는 이미란에게 도현중은 “변상 말고 구상을 부탁드려도 될까요?”라며 헬스 캠프 플랜을 요청했다. 여행사에 재직 중인 이미란은 특기를 발휘해 자연과 함께하는 1박 2일 헬스 캠프를 구상해 도현중에게 선물했다.
24시 헬스클럽 회원들과 함께 여행을 떠난 이미란은 몸이 불편해지는 걸 느꼈고 우연히 강솔의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한 뒤 기절했다. 겨우 정신을 차린 이미란은 강솔에게 마약성 진통제를 먹는 이유를 확인했다.
강솔은 “내가 좀 아파요. 놀랐죠?”라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강솔은 솔직한 이미란이 부럽다는 진심을 전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바디프로필을 찍고 싶어요.”라는 소원을 밝혔다. 이에 이미란은 “우리 같이 운동해요. 최고의 운동 파트너가 돼 줄게요.”를 약속했다.
KBS 2TV 수목시트콤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최연수 / 극본 김지수)은 근성이 넘치는 헬스에 미친 남자 도현중이 근심이 과다한 헬스 초보 회원들의 인생을 교정하며 펼쳐지는 근성장 코믹 로맨스다. 엉뚱한 매력의 헬스장 관장 역을 맡은 이준영과 실연의 아픔을 운동으로 극복하고 싶어 하는 이미란 역의 정은지가 유쾌한 에너지를 전한다.
‘24시 헬스클럽’은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